[포토]스마트폰, 바람이 부는 곳 어디서나 충전한다!
[포토]스마트폰, 바람이 부는 곳 어디서나 충전한다!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6.08.16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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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 콤팩트하게 우산처럼 접을 수 있는 「마이크로 풍력 발전기」
「마이크로 풍력 발전기」충전 USB(사진:제임스다이슨)

연구, 탐험, 등산, 캠핑 등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야외활동에 접하게 된다. 이럴때 가장 염려되는 것이 휴대 전화 등의 '충전' 문제일 것이다. 자연을 이용한 충전기에는 다양한 종류와 태양광을 이용한 것도 있지만 환경상의 제약을 피할 수 없다. 최근 제임스 다이슨 재단에 발표된 내용을 요약해 본다.

「마이크로 풍력 발전기」설치된 모습 1(사진:Vimeo캡쳐)

날씨나 환경에 제약없이 바람이 부는 곳이라면 충전이 가능한 무게 1Kg, 콤팩트하게 우산처럼 펼치고 접을 수 있는 「마이크로 풍력 발전기」가 개발된 것이다. 개발된 마이크로 풍력 발전기는 평상시 트랙킹 폴이나 우산처럼 휴대하다가 필요시 펼쳐서 좋은 위치에 세워 로프로 간단히 고정하기만 하면 작동된다.

휴대모습(사진:Vimeo캡쳐)
펼치는 모습(사진:Vimeo캡쳐)

이 풍력발전기를 개발한 닐스 퍼버(Nils Ferber)씨는 등산가 등 많은 전문가에게 문의한 결과, 태양이 뜨지 않은 날이 몇일 계속되는 상황과 야간에는 간혹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거기서 풍력 발전을 생각해냈다고 한다.

「마이크로 풍력 발전기」설치된 모습 2(사진:제임스다이슨)

개발에서 최대의 문제는 크기였다. 연구를 거듭하여, 기존의 것보다 40% 정도의 콤팩트하게 용량과 부피를 줄였으며, 더욱이 구조에서 미약한 바람에도 발전하도록 수직 축 회전이 최적화된 사보니우스 터빈 타입으로 마찰과 기계적 부하를 통한 에너지 손실을 피하기 위해, 로터(회전자, rotor)의 마스트 아랫쪽에  발전기가 탑재됐다.

충전 모습(사진:제임스다이슨)

참고) 사보니우스: 바람의 운동에너지를 회전자(rotor)를 이용하여 회전동력으로 변환하고, 이 동력을 이용하여 발전기 축을 회전시켜 전기 에너지를 얻는 장치를 말한다.

「마이크로 풍력 발전기」전개 사진(사진:제임스다이슨)

그 생산된 24Wh의 전기는 직접 내장된 USB포트에서 출력되며, 모바일기기 또는 배터리 팩에 저장된다. 현재 설계 표준은 5W, 18 km/h이며, 현재는 프로토타입(prototype)이며, 시제품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두바이 디자인 위크'에서 발표된다.(아래는 관련영상으로 Nils Ferber가 공개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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