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HUAWEI)와 하니웰은 최신의 IoT 기술을 활용해 빌딩의 지속 가능성, 보안,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빌딩 솔루션의 개발과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 공동 마케팅에 협력한다고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세빗 2017(CeBIT 2017)'에서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양사는 이미 중국 심천에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에서 하니웰은 HVAC(난방, 환기 및 공기 조절), 보안, 소방 인프라를 지원하는 기존의 빌딩 자동화 시스템 이외에 커넥티드 빌딩 솔루션을 제공하고 건물 관리, 경보 관리,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목적으로 한 비상 대응, 예방 정비의 모든 서브시스템을 통합하고 있으며, 화웨이는 데이터 센터, 보안 및 모니터링, IoT 게이트웨이,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ICT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발표한 화웨이의 새로운 IoT 게이트웨이는 하니웰의 자회사인 미국 트리디움(Tridium Inc)의 감시·제어 IoT 미들웨어 플랫폼인 나이아가라(Niagara Framework ®)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빌딩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상 감지 및 의사 결정 능력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액세스 관리, 침입 감시, 재해 감지 등의 기능을 통해 보안에서 빌딩 인텔리전스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IoT 게이트웨이는 냉난방 제어, 자원 이용 관리, 기구 관리 등의 기능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탁월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조명, 운송, 통신의 제어에 의해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이며 고객에게 보다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에너지 효율의 커넥티드 빌딩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이 게이트웨이는 화웨이가 개발한 Edge-Computing-IoT (EC-IoT) 솔루션이 탑재되어 있어 스마트 빌딩 분야에서 처음으로 활용되는 사례로 이 솔루션은 화웨이의 IoT 게이트웨이 AR502 시리즈 컨트롤러는 다양한 센서 및 제어 장치 간의 상호 통신 및 상호 운영을 실현하는 동시에 다수의 IoT 단말을 클라우드에서 건물 관리 시스템의 분산 구축 및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화웨이 스위치 및 엔터프라이즈 게이트웨이(Huvine Switch & Enterprise Gateway) CEO 케빈 푸(Kevin Hu)는 "화웨이와 하니웰 양사는 포춘(Fortune) 500대 기업으로 강력한 연구 개발과 혁신 능력을 가진 기업으로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고객이 디지털 혁신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제품 및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화웨이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은 전세계의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빌딩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스마트 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하니웰 홈 및 빌딩 테크놀로지 담당 부사장인 데이비드 장(David Zhang)은 "하니웰은 전 세계적으로 커넥티드 빌딩 시장에서 수년간 화웨이와 협력해 왔습니다. 화웨이의 이번 새로운 IoT 게이트웨이는 빌딩 자동화 분야에서의 협력의 일환으로, 빌딩 자동화 기술의 신속한 통합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건물 소유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