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oT시장 지출액 증가율 17.0%로 2021년 111조 8천억원
일본, IoT시장 지출액 증가율 17.0%로 2021년 111조 8천억원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7.02.21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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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를 둘러싼 일본 정부의 규제와 지원책의 변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
사진:후지쯔, 편집:본지

IDC Japan은 일본 IoT (Internet of Things) 시장에서 유스 케이스(용도) 별/산업 분야별 2012년까지의 예측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IoT 시장에서 사용자 지출액에 대해 2016년 5조 270억엔(약 51조원), 2016년부터 2021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 (Compound Annual Growth Rate : CAGR)은 17.0 %로 2021년에는 11조 237억엔(약 11조 8척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연평균 증가율(출처:IDC Japan)

조사에서 기업은 IP 연결을 통한 통신을 사람의 개입없이 로컬 또는 글로벌화 할 수 있는 식별 가능한 에지 장치로 구성된 네트워크의 네트워크이며, 법인·정부·개인 등 다양한 사용자가 이용 유비쿼터스(Ubiquitous)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관리·감시·분석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또한 농업, 원내 임상 케어, 스마트 그리드, 텔레매틱스, 보험, 홈 자동화, 스마트 기기 등에 적용은 2016년~2021년 CAGR 25 % 이상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IDC가 정의하는 '주요 산업 분야(14 업종)에서 2016년 시점으로 IoT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제조업, 운수 ·운송 서비스, 관공서, 공공·공익분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산업 분야에서는 이전부터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 및 장비인프라에 대한 지출을 해오 고 있으며, 이러한 장치들과 인프라의 운영 효율성 향상, 인프라를 통한 최종 사용자 만족도 향상 등을 실현하는데  IoT를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 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보고서에는 일본 IoT 시장 성장의 배경은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를 위한 체감 경기 상승, IoT를 적용하는데 있어서의 기술 장벽, 비용 장벽의 저하, IoT를 둘러싼 일본 정부의 규제와 지원책의 변화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IDC는 2020년 이후에도 업체가 IoT 비즈니스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표면화하는 사회 문제, 급변하는 산업 등에 새로운 유스 케이스(Use case)와 새로운 산업 분야의 개척과 신흥 기업과의 제휴를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게 된다고 밝혔다.

IDC Japan 커뮤니케이션즈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트리스 유타는 "제 3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IT를 구사하는 것으로, 기업은 IoT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공급자에 스스로를 변혁하는 것, 즉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DX)'이 가능 해지고 있다. 기업이 IoT 분야의 DX를 통해 최종 사용자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IT 업체는 기업의 요구에 수동적으로 대처뿐만 아니라 스스로가 솔선 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것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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