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으로 보내는 '생체 전위 신호'를 읽어, HAL은 그 신호대로 움직인다. 즉, 뇌가 생각대로 움직임을 지원 한다.
나리타 공항은 일본 경제산업성의 '로봇 도입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오늘(24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 항공 여객 수하물 처리 업무에 수하물 운반·이동을 지원하는 첨단 장착형 작업 지원 로봇을 도입하고 기간내 효과 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입되는 작업 지원 슈트 로봇은 사이버다인(CYBERDYNE INC)사의 '로봇 슈트 HAL'이며, 사람이 몸을 움직일때 뇌에서 근육으로 전달되는 '생체 전위 신호'를 읽고 신호대로 움직인다. 즉, 사람이 생각대로 HAL은 움직임을 지원한다.
또한 물건을 들거나 움직이는 등의 중노동에 허리와 추간판(椎間板, 척추의 추골 사이)에 걸리는 부하를 줄여주며, 배터리 구동으로 사용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또한 소형 경량이므로 여성이나 노약자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실증은 나리타 공항 제1터미널 아나(ANA)항공 체크인 카운터 및 수하물 수취 구역과 제2터미널 일본항공(JAL) 체크인 카운터 및 수하물 수취 구역으로 직원이 로봇 슈트를 장착하고 수하물의 운반·이동작업을 실시하며, 이에 따른 허리에 부담 경감과 생산성 향상의 효과를 검증한다.
<'로봇 슈트 HAL'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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