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자율주행 ECU(전자 제어 유닛)' 출시 한다.
히타치, '자율주행 ECU(전자 제어 유닛)' 출시 한다.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6.12.2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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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임베디드 커뮤니케이션 모듈과 데이터 통신 기능 갖춘 신규 자동차 6100만대로 증가
사진은 지난 8월에 출시된 닛산의 단일차선 자율주행이 가능한 '세레나'로 'proPILOT' 탭재(사진:닛산)

가트너는 지난 10월 4일 임베디드 커뮤니케이션 모듈이나 휴대용 기기 연결을 통해 데이터 통신 기능(data connectivity)을 갖춘 신규 자동차 생산량이 2016년에 1200만 4천대에서 2020년에는 61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히타치 오토모티브 시스템즈(대표 세키 히데아키, 関 秀明)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 자동감응식 순항제어)을 포함 11종류의 첨단 운전 기능을 구현하는 '자율주행 ECU'(Electronic Control Unit, 전자 제어 유닛)의 실증 테스트를 마치고 오는 2017년 7월에 '자율주행 ECU'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히타치의 '자율주행 ECU' (세로:142mm가로:202mm높이:37mm)(사진:히타치)

고속도로 자동 운전의 실현에는 ACC이나 차선 유지 시스템 LKS(Lane Keeping Assist System)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이 필요하다, 히타치 오토 모티브 시스템즈에서는 그동안 2014년부터 자동 운전 ECU에 ,  Intelligent Speed Adaption(ISA), Highway Pilot(HWP) 등 8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실증에 성공했었다.

참고) Intelligent Speed Adaption(ISA): 지능 속도 적응 제어로 고속 도로에 설치된 속도 표지를 차량에 탑재한 스테레오 카메라로 인식하고 차량의 가감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능

이번 새로이 고속도로에서 정체시 자율주행 지원과 자율주행 ECU에 의한, 저속의 선도 차량을 추종, 주행하는 기능 TJA(Traffic Jam Assist), 저속 운전 지원에 유효한 LSP(Low Speed Car Passing), ALC(Auto Lane Changing)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들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자율주행 ECU을 차량에 탑재하고 자사 도카치(十勝) 테스트 코스에서 차량을 주행시킨 결과 모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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