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2035년까지 선진국, 총부가가치(GVA) 두배로 노동생산성 40% 끌어 올린다.
인공지능이 2035년까지 선진국, 총부가가치(GVA) 두배로 노동생산성 40% 끌어 올린다.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6.11.19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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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근본적 작업 방식을 변경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하는 사람들의 역할을 강화시킴으로써
사진:엑센추어sns

최근 발표된 액센츄어(Accenture)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은 총부가가치(GVA)로 본 미국, 독일, 프랑스 등 12개 선진국의 경제 성장률을 두 배로 높이며, 2035년까지 노동 생산성을 최대 40%까지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조사보고서에는 인공지능(AI)이 일의 방식을 바꾸고 인간과 기계와의 새로운 관계성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2035년까지 연간 총부가가치(GVA, Gross Value Added) 성장률이 두 배로 성장이 예상되며,(아래 표1) 또 인공지능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은 근본적으로 작업 방식을 변경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하는 사람들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노동 생산성을 최대 40 %까지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조사보고서 표지 이미지(사진:엑센추어)

액센추어의 최고 기술 책임자(CTO)인 폴 도아티(Paul Daugherty)는 "AI는 20세기 후반의 컴퓨터 기술의 등장에 필적하는 임펙트에서 비즈니스를 바꾸고 있습니다. AI와 클라우드, 고도의 애널리틱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의 융합에 의한 인간과 컴퓨터가 협동하는 방법이나, 조직과 소비자와의 관계에는 놀라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AI기술의 성숙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난 수십년의 생산성 저조와 노동력 부족이라는 문제에 대한 강력한 타개책이 될 수 있음이 드러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액센추어 연구소는 프런티어 이코노믹스(Frontier Economics)와 공동으로 세계 경제 총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선진 12개국에 대해서, AI의 영향력을 모델화했다. 조사에서는 2035년 각국의 경제 규모에 종래 예상 경제 성장을 나타낸 "베이스라인 시나리오"와 AI의 영향력이 시장에 침투한 경우 기대되는 경제 성장률을 나타내는 "AI시나리오"와 비교했다. 

표 1) '기본 성장률'과 인공지능이 경제에 흡수 된 '인공지능 시나리오'를 비교 한 총 부가가치(GVA)의 2035년까지 연간 성장률(사진:엑센추어)

인공지능이 가장 높은 경제 효과를 낳는 나라는 미국으로 "AI시나리오"의 경우 2035년에는 연간 8.3조 달러(약 9,770조원)의 총부가가치가 창출되면서 GVA성장률이 "베이스라인 시나리오"의 경우의 2.6%에서 4.6%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는 "AI시나리오"의 경우 2035년 연간 8,140억 달러(약 962조원)의 총부가가치가 창출되면서 GVA성장률이 "베이스라인 시나리오"의 경우의 2.5%에서 3.9%로 상승했다. 일본에서는 "AI시나리오"에서의 2035년 GVA성장률이 "베이스라인 시나리오"의 경우에 비해서 3배 이상이 될 수 있어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에서는 각 2배로 조사됐다.

표 2) 2035년까지 예상되는 기본 생산성 수준 대비 AI이 도입된 후 노동 생산성 증가율, (사진:엑센추어)

선진국에서는 혁신적인 AI기술에 의해서 노동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간이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고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인간이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조사 대상이 된 선진 12개국의 경제 규모가 2배로 증가하기까지의 연수는 큰폭으로 단축된다.

표 3)경제 규모가 2배 증가할 때까지의 년수를, 2035년(에) 시점의 '기본 성장률'시나리오와 'AI시나리오'로 비교, 노동 생산성의 향상에 의해 필요년수가 대폭으로 단축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사진:엑센추어)

AI을 경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원동력으로 하기 위해서, 액센추어는 다음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 세대에게 대비해야 한다> 인간의 지능과 기계의 지능을 융합시키고 쌍방향 학습할 수 있는 공존 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미래적으로 필요한 지식이나 스킬을 재평가한다.

<AI에 대응한 법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 시대에 입각해서 법규를 고치고 기술의 변화와 규제 대응 속도의 차이를 메울 수 있도록 적응성이 풍부한 자기 개선형 법 규제를 도입한다.

<AI에 대한 윤리 규정을 책정한다>  윤리적인 충분한 논의 및 기반아래 지능을 가진 기계의 개발 및 사용에 대해서는 기준이나 규정을 명확히 한다.

<AI의 재분배 효과에 대응한다> 정책 입안자는 AI의 이점을 얻는 방법을 명확히 하는 동시에 상정할 수 있는 모든 문제와 단점에 미리 대처하고 고용 및 수익의 변화에 의해서 생기는 사회적 영향과 충격을 충분히 완화할 수 있도록 한다.

액센추어 연구소 관리디렉터인 마크 파디(Mark Purdy)는 "AI는 경제와 인류가 함께 두드러진 성장 가능성을 열어 줍니다. 이번 조사로 AI에는 세계 각국에 놀라운 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영향력이 있음이 뚜렷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AI가 가진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이해 관계자는 지식, 기술, 정치, 윤리, 사회의 모든 점에서 충분히 체제를 갖추고 AI가 일상 생활에 깊이 관여하면서 생길 수 있는 이점이나 과제에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엑센추어의 조사 리포트 "Why Artificial Intelligence is the Future of Growth"는 다운 받을 수 있다.(바로가기)


참고) 액센추어는 '전략, 컨설팅, 디지털, 테크놀로지, 오퍼레이션'의 5개 영역에서 폭넓은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최대급의 종합 컨설팅 회사로 비즈니스와 기술을 융합시키고 실현과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액센츄어의 차별화된 전문 서비스와 솔루션은 컨설팅, 테크놀로지, 아웃소싱으로 분류되며, 통신 및 전자 산업, 금융 산업, 제조, 유통, 소비재 및 서비스 산업, 에너지, 소재 및 유틸리티 산업 등 다양한 산업의 20여 개 영역으로 세분화된 산업 전문가 그룹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세계 120개국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략 38만 4,000여명의 직원이 산업 전반 전문 지식과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가 비전을 달성하고 유형의 가치를 창출, 고 성과 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세계인의 보다 풍요로운 생활 실현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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