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몽골과 협업
테라,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몽골과 협업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9.01.1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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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울란바토르시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및 시범 사업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테라 신현성 대표와 라드나바자르 초이진삼부 날라흐구 의회장이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테라(대표 신현성)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와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테라와 울란바토르시는 공동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울란바토르시 9개 구 가운데 하나인 날라흐구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적용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테라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과 기술을 활용해 투명하고 편리한 디지털 결제 수단을 몽골에 제공하고 현금 거래가 대부분인 몽골의 금융 인프라 개혁에 나서며, 시범 사업에 도입되는 P2P(Peer-to-Peer) 결제는 다른 은행을 이용하는 사용자 간에도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모바일 결제를 통해 더욱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테라 신현성 대표는 “현금 거래 위주인 몽골에서 테라의 P2P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몽골의 알리페이’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송금, 대출 등 몽골의 전반적인 은행 서비스 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를 확충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테라 플랫폼이 이커머스 결제 분야를 넘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지역 화폐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라드나바자르 초이진삼부(Radnaabazar Choijinsambuu) 날라흐구 의회장은 “테라와 협력으로 일상적인 결제 방식에 변화가 기대된다. 손쉽게 정보를 얻고 다른 사람과 간편하게 교류하는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디지털 결제 인프라가 한층 더 발전될 것”이라며 “테라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첫 정부 기관으로서 테라와 함께 울란바토르시 금융 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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