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진단, AI 컨볼루션 신경망(CNN)으로 혁신적인 확률 개선
피부암 진단, AI 컨볼루션 신경망(CNN)으로 혁신적인 확률 개선
  • 최창현 기자
  • 승인 2019.01.1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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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진단을 포함한 대량의 피부확대경 이미지 데이터를 통해 훈련 받았으며, 전세계 의사들과 수년간의 가치 있는 협력 덕분에 지속적인 알고리즘 피딩이 가능
피부암 인공지능으로 무해한 반점 혹은 흑색종 여부 진단, 확률 개선

최근 일부 전문가들은 업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면 각 회사들은 인공지능(AI)의 프로그래밍 인사이트, 데이터의 중요성 및 기존의 작업 흐름과 AI의 통합 등 3가지 영역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한다. 포토파인더 시스템즈(FotoFinder Systems)는 피부암 진단 기술에 인간의 경험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하여 비정형 병변을 평가할 때마다 의사에 도움을 준다.

1991년 독일에서 설립된 포토파인더 시스템즈는 자동화된 전신 맵핑(Automated Total Body Mapping), 디지털 피부확대경검사, 두피 모발 진단, 건선 수집, 피부 이미징을 활용해 피부암을 진단한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미국에 소재한 자회사들과 전세계 제휴사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에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또 포토파인더는 바바리안 수출 어워드(Bavarian Export Award),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했으며, 독일 남부 니더바이에른(Lower Bavaria) 지역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몰애널라이저 프로(Moleanalyzer pro)' 시연 이미지

포토파인더 시스템즈의 새로운 전문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몰애널라이저 프로(Moleanalyzer pro)'는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며, 컨볼루션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을 통해 흑색종을 진단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매우 높으며, 다양한 평가 기술을 통해 의사들이 피부암 진단을 확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며, 이 솔루션은 AI와 전문기술을 결합할 수 있으며, 마우스 클릭으로 저명한 피부암 전문가들로부터 추가적인 의견을 자문을 구할 수도 있다.

특히 몰애널라이저 프로의 '컨볼루션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은 해당 진단을 포함한 대량의 피부확대경 이미지 데이터를 통해 훈련 받았으며, 전세계 의사들과 수년간의 가치 있는 협력 덕분에 지속적인 알고리즘 피딩이 가능하며, 양성인지 악성인지 여부를 구별할 수 있다. 또 검사 결과는 멜라닌세포성 및 비멜라닌세포성 피부 병소의 위험성 평가를 뒷받침한다. 이 솔루션은 의사들이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에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아래는 피부암 진단을 위한 포토파인더 시스템즈의 인공지능 기술 영상)

한편 지난해 5월 발표된 연구 논문 '인간 대 기계: 피부 흑색종 식별에 대한 딥러닝 컨볼루션 신경망의 진단능력과 피부과의사 58명의 진단능력 비교(Man against machine: diagnostic performance of a deep learning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for dermoscopic melanoma recognition in comparison to 58 dermatologists)' 에 따르면 딥러닝 알고리즘은 악성 피부종양의 95%를 정확하게 식별해 상당히 높은 감도를 보여줬으며, 비교군으로 17개 나라 58명의 피부과 의사들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은 86.6%의 악성 피부종양을 식별했다. 또한 이 알고리즘은 양성모반의 82.5%를 구별해 상당히 높은 진단 확률을 나타냈으며 전문가들은 양성모반 확인율은 71.3%였다.(해당 논문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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