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연구 10년 역사를 돌이켜보며, 재활연구 미래를 내다보다
재활연구 10년 역사를 돌이켜보며, 재활연구 미래를 내다보다
  • 정한영 기자
  • 승인 2018.06.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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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2018 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 개최
행사이미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원장 이범석)는 20일(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울 장충동)에서 ‘재활연구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Rehabilitation Research - Past, Present, and Future)’라는 주제로 ‘제10회 2018 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별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재활연구소 개소 10주년을 기념하고, 재활분야의 장애인 건강증진 및 재활기술개발 등 향후 재활연구소의 미래 사업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2008년에 개소한 이후 장애연구 고도화 및 실용화를 위해 장애인의 실태를 분석하여 신규 연구분야 발굴과 실제 적용이 가능한 재활연구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국립재활원은 올해 3월부터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보건의료와 재활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의 재활분야, 보건의료분야, 재활로봇기술분야, 임상의학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3세션으로 나누어 주제발표와 토의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건강증진 및 재활’을 주제로 미국 국립재활연구소 Kristi W. Hill 부소장, 박소연 교수(경희대 의대), 호승희 과장(국립재활원)이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영국 쉐필드대학교 Luc P. de Witte 교수, 김종배 교수(연세대 보건과학대), 송원경 과장(국립재활원)이 ‘재활 및 보조기술의 현주소와 미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세션 3에서는 ‘임상재활 연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Paolo Bonato 교수,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남창수 교수, 최현 과장(국립재활원)이 발표한다. 또한 재활연구소가 그간 수행한 재활연구 성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그간 재활연구소는 국가단위의 장애인 건강통계를 산출함으로써 장애인 정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고, 장애인 맞춤형 건강관리시스템 및 재활체육시스템 개발 등 장애인 건강증진 연구의 초석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재활보조기술, 재활보조로봇 및 임상재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여 왔으며, 특히 로봇관련 원천기술을 임상연구와 연계하여 재활치료용 로봇과 일상생활 보조로봇을 개발·보급함으로써 재활로봇 상용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재활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을 건강하게, 장애인을 행복하게 하는 재활연구를 바탕으로 장애인과 소통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활연구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재활연구기관으로서 거듭 발돋움하여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연구가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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