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인텔-모빌아이, 자율 주행 플랫폼 개발 파트너십에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FCA)도 참여
BMW-인텔-모빌아이, 자율 주행 플랫폼 개발 파트너십에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FCA)도 참여
  • 최광민 기자
  • 승인 2017.08.17 2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율 주행 플랫폼 개발에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도 참여

BMW, 인텔 및 모일아이(Mobileye)의 파트너십에 최신 자율 주행 플랫폼의 개발을 위한 파트너로서 자동 운전 개발 및 시스템 통합 파트너로 델파이(Delphi)를 지난 5월 추가한데 이어 최초의 자동차 회사로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FCA)가 참여한다고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BMW, 인텔 및 모일아이(Mobileye)의 파트너십은 지난해 7월 1일 3사 공동으로 인텔-머신러닝, 모빌아이-컴퓨터비전, BMW의 협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완전 '자율주행차(레벨 5)'를 공동 개발하고 'BMW iNEXT' 모델을 기초로 2021년까지 양산한다고 공동 발표했었다 

지난해 7월 1일 3개사 공동 발표 전경으로 BMW CEO 하랄트 크뤼거(가운데), Intel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좌), Mobileye CTO 암논 샤슈아(우)가 참석하여 공동으로 진행됐다.(사진:본지DB)

그 이후로 전 세계의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가 사용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설계 및 개발해 왔다. 이번 피아트 크라이슬러 자동차의 참여는 개발 파트너로서 플랫폼의 기술을 향상시키고 개발 효율성을 높이며, 출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서로의 장점과 기술 및 리소스의 활용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및 기타 기술 자원과 전문 지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2017년 말까지 본 협력을 통해 생산된 40대의 자율주행차량이 실제 도로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 뿐 아니라, 이제는 인텔의 일부가 된 모빌아이의 레벨 4 시험용 자율주행차량 100대에서 얻은 데이터와 여러 학습 점들을 활용하여 협업의 규모 효과를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FCA의 CEO세르조 마르키온네(Sergio Marchionne)는 “자율주행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 기술 공급업체 및 협력업체간의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것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FCA는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협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시너지와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BMW AG 관리이사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는 “성공적인 협업을 좌우하는 2가지 요소는 타협하지 않는 우수한 성능을 개발하는 것과 우리의 자율주행 플랫폼의 확장성이다.” 라며 “새로운 파트너인 FCA와의 협력을 통해 최첨단 크로스 OEM 레벨 3-5 솔루션을 전세계에 성공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길이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는 “교통수단의 미래는 전세계 자동차 자동차 회사들이 채택할 수 있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아키텍쳐를 자동차와 기술산업의 리더들이 공동 개발하는 데 달려있다.” 면서 “FCA의 참여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자율주행차량을 제공하는 길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인텔의 한 가족인 된 모빌아이의 CEO겸 CTO인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는 “ FCA의 참여와 협업 플랫폼 사용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협업플랫폼은 지난해 상당한 진척을 이루어 빠르게 시험 및 실행단계에 진입했다.”면서 “시각 집중 인지와 맵핑, 차별화된 센서 퓨전과 운전 정책 솔루션이 결합되어 전 지역의 도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비용효율적이면서도 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BMW 그룹, 인텔, 모빌아이와 FCA는 산업전반 솔루션을 개발하려는 일환으로 최근 발표한 개발 파트너 및 시스템 통합 파트너 외에도 추가적으로 자동차 제조사 및 기술공급업체를 초대하여 자율주행 플랫폼을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